산업통상부는 2026년 3월 1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한국 소비재 수출 상담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이 2천만 달러(약 27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역정책과가 주도한 이번 행사는 'K-소비재 중국 진출 가속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생활용품,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가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의 경제 중심지로, 인구가 많고 소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지역의 잠재력을 활용해 한국 소비재의 현지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참가한 한국 기업들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제조사 등 다수의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계약 규모가 2천만 달러를 초과한 점은 한국 소비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결과로 꼽힌다.
K-소비재란 한국의 강점인 고품질 생활 소비재를 가리키며, K-뷰티, K-푸드 등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중 무역 환경 변화 속에서 한국 정부는 수출 다변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무역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두 행사는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무역정책과가 바이어 매칭과 통역 지원 등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성과를 뒷받침했다.
행사 참가 기업들은 중국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장기적인 공급 계약을 논의했다. 특히, 청두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 소개가 효과를 봤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K-소비재의 중국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정부의 무역 정책이 실효성을 발휘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수출국 중 하나로, 소비재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청두와 같은 내륙 도시를 타깃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결된 계약은 향후 실제 수출 물량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한국 소비재 산업의 중국 시장 공략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앞으로도 유사한 수출 상담회를 통해 K-소비재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두 행사의 성공은 한국 기업들에게 중국 서부 시장의 가능성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정부와 기업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이번 사례는 한국 무역의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본 기사는 산업통상부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