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만3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자 수는 2만9천154만 명이며,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동일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1%로 0.4%p 상승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26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15세 이상 인구는 4만5천997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4천 명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만9천988만 명으로 7만3천 명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5.2%로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만6천9만 명으로 18만1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0만2천 명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3만3천 명), 운수·창고업(2만8천 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7만7천 명), 농림어업(-4만7천 명), 건설업(-4만4천 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 종사자가 7만6천 명 증가했고, 서비스 종사자(5만3천 명), 전문가·관련 종사자(2만8천 명) 순으로 늘었다. 장치·기계조작·조립 종사자(-4만9천 명), 판매 종사자(-3만2천 명),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2만8천 명) 등은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6천 명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9만4천 명)와 일용근로자(-1만5천 명)는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1만9천 명)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4만8천 명)는 증가한 반면, 무급가족종사자(-1만7천 명)는 감소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60세 이상(10만7천 명)과 50대(4만6천 명), 30대(5천 명)에서 증가했다. 반면 40대(-4만1천 명)와 20대(-2만4천 명)에서는 각각 감소했다. 15~64세 고용률은 70.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으며, 남자는 76.5%로 0.3%p 하락했지만 여자는 56.7%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83만4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명 증가했다. 남자는 45만5천 명으로 5천 명 감소했고, 여자는 37만9천 명으로 1만5천 명 증가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7%로 전월 대비 0.1%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로는 20대 실업자가 1만5천 명 증가했고, 40대에서도 1만 명 늘었다. 실업률은 20대(9.7%, 0.9%p 상승)와 40대(2.4%, 0.3%p 상승) 등에서 올랐고, 30대(3.0%, -0.4%p) 등에서는 하락했다. 교육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1만5천 명 증가했고, 중졸 이하에서도 4천 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만6천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1천 명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1만7천 명) 등에서 감소했지만, 재학·수강(14만7천 명), 가사(10만5천 명) 등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40만7천 명으로 1만9천 명 감소했고, 구직단념자는 37만5천 명으로 2만1천 명 증가했다. '쉬었음'인구는 60세 이상(13만3천 명) 등에서 늘었다.
고용보조지표(확장실업률)는 전체 8.4%로 전년 동월 대비 0.9%p 하락했으며, 청년층(15~29세) 확장실업률은 18.1%로 0.4%p 상승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6.8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0.3시간 감소했으며,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는 1만5천 명 줄었고, 36시간 이상 장시간 취업자는 7만9천 명 증가했다.
통계청은 이번 고용동향이 한국표준산업분류 및 직업분류 개정을 반영한 결과라며,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가구를 방문해 노동 공급 측면을 파악하는 조사로 사업체 대상 수요 측면 조사와 결과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동향 상세 자료는 국가통계포털(kosis.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