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요일' 확대 만족도 조사 결과, 문화예술활동 참여 71.1% 증가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 '문화요일'로 확대 시행한 이후 정책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용자 만족도와 문화예술활동 참여 빈도, 문화생활 접근성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정책의 실효성이 입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24일과 7월 1일 이틀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 6곳의 이용객 중 '문화요일'을 경험한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화요일' 정책은 국민의 문화 참여를 늘리고 문화생활의 문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요일' 확대 이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문화예술활동 참여의 양적 증가였다. 전체 응답자의 71.1%가 '문화요일' 덕분에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특히 참여가 증가하거나 유지됐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3%는 단순히 수요일로 문화활동을 옮긴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문화활동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다. 이는 '문화요일'이 기존 문화 수요를 대체한 것이 아니라 국민의 전반적인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책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에 달했으며,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로 집계됐다. 이는 일회성 만족을 넘어 지속적인 참여와 자발적 확산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만족 요인으로는 '할인 혜택(27.8%)' 외에도 '프로그램·작품 수준(22.0%)', '무료 참여 기회(21.9%)' 등이 고르게 분포해,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질적 측면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요일'은 국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비용, 시간, 거리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들은 '문화요일'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83.4%)고 가장 크게 체감했으며,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79.5%),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70.9%)는 응답도 높게 나타났다. 나아가 응답자의 90.1%는 '문화요일' 확대가 전반적인 국민 문화향유 수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고 평가해 정책 목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문화요일' 정책이 문화예술시설에 대한 이용 경험을 늘리고, 그 경험이 다시 높은 정책 만족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도 확인됐다.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증가한 집단의 정책 만족도는 7점 만점에 평균 6.26점으로, 그렇지 않은 집단(5.53점)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 반면 직장인(6.11점)과 학생·기타 직업군(6.01점) 간의 만족도 차이는 크지 않아, 정책이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폭넓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용섭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문화요일' 정책의 효과성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쉽고 즐겁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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