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산업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위한 3대 핵심 실증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2월 25일 지역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하는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3대 핵심 실증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AX는 AI Transformation의 약자로, 기존 산업 프로세스를 AI로 전환해 효율성과 혁신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제조업체들이 AI를 활용해 스마트화되는 과정을 실증함으로써 전국적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 산업은 전통적으로 인력 중심의 생산 방식에 의존해 왔으나, 최근 글로벌 디지털 전환 추세 속에서 AI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배경에서 지역 특화 산업을 선정해 AI 실증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업 총 규모는 200억 원으로,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2026년부터 3년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첫 번째 사업은 '충청권 섬진강 수산식품 AI 스마트팜 실증사업'이다. 전북 남원시, 충남 서천군, 전남 고흥군 등 섬진강 유역 지역의 수산식품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팜 시스템을 구축한다. AI를 활용한 환경 제어, 수확 예측, 품질 관리 등을 실증하며, 기존 수작업 중심의 생산 방식을 자동화한다. 이 사업은 수산식품 산업의 생산성을 20% 이상 향상시키고, 폐기율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어민들은 AI 도입으로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두 번째는 '대구·경북 텍스타일 AI 융합형 스마트공장 실증사업'으로, 대구와 경북 지역의 텍스타일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AI 영상 분석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원단 검사, 패턴 설계, 생산 라인 최적화를 실증한다. 텍스타일 산업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맞춤형 생산과 불량률 감소가 가능해진다. 참여 기업들은 AI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세 번째 사업은 '부산 AI 기반 스마트 제조 강소기업 육성 실증사업'이다. 부산 지역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다. 설비 진단, 수요 예측, 공급망 관리 등 전 과정을 AI로 연결해 효율성을 높인다. 부산은 조선·기계 산업이 강세인 지역으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첨단 제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각 사업은 지역별 특화 기술과 연계해 추진되며, 성공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지역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AI 전문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병행한다. 또한, 사업 참여 기업에게는 AI 교육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무료 제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3대 사업의 연계 효과로 지역 간 AI 네트워크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AI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은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AI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업 공고와 신청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지역 경제진흥원 등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보도자료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발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연장선상에서 지역 맞춤형 AI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사업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AI 도입 초기 비용 부담이 컸으나, 정부 지원으로 실증 기회가 확대되면서 적극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예산 투입과 전국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3대 핵심 실증사업은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AI 기술이 지역 경제에 뿌리내리면 고용 안정과 신성장 동력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다. 정부와 지역, 기업의 협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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