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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 수임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26년 2월 5일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 수임을 기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이 국제 식품 안전 기준 제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됐음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였다.

Codex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기구로, 전 세계 국가들이 공통으로 따를 수 있는 식품 안전·품질 기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식품 무역 장벽을 줄이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가공과채류분과는 특히 통조림, 주스, 잼 등 가공된 과일과 채소 제품의 규격과 안전 기준을 다루는 전문 분과위원회다.

식약처는 이번 의장국 수임을 통해 한국 식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생산 가공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념식은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부처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국의 역할을 논의했다. 행사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가공과채류분과는 매년 회의를 통해 새로운 식품 기준을 개발하며, 회원국 간 의견 조율을 담당한다.

한국이 의장국으로 선출된 배경에는 최근 몇 년간 식약처의 적극적인 국제 협력 활동이 자리 잡고 있다. Codex 총회에서 한국의 전문성과 공정한 중재 능력이 인정받아 의장국 자리를 수임하게 됐다. 의장국 임기는 통상 2~4년 정도로, 이 기간 동안 분과위원회의 의제를 주도하고 회의 진행을 총괄하게 된다.

기념식에서는 Codex 가공과채류분과의 주요 활동과 한국의 미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작물 변화와 신기술 적용 가공식품의 안전 기준 마련이 강조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수임을 계기로 국내 식품 안전 기준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수출 기업들의 규제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1963년 설립 이래 190여 개국이 참여하며, 식품 첨가물 허용 기준부터 라벨링 규정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룬다. 가공과채류분과는 과일·채소 가공품이 세계 무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은 이미 여러 Codex 분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약처는 국내 식품 기업과 소비자에게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 가공과채류분과 의장국으로서 한국은 회원국 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가공식품 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직결된다.

식약처는 의장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Codex 기준 도입을 통해 국내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식품 안전 정책의 글로벌화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기념식 후 참석자들은 향후 분과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주요 의제에는 지속 가능한 가공 원료 사용 기준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 관리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이번 의장국 수임은 한국 식품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 기준 주도권 확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의 지속적인 국제 협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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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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