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9일 비수도권 14개 시·도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R&D 기술개발 사업 공모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총 306개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1,0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컨소시엄 방식과 단독 트랙을 통해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 지역혁신정책과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비수도권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서울·경기권을 제외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의미하며, 이들 지역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R&D 과제에 도전할 수 있다. 컨소시엄 트랙은 여러 기업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지역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단독 트랙을 신설해 개별 중소기업도 독자적으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소규모 기업이나 초기 단계 기술 개발 기업이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중기부는 이러한 다각적 접근으로 더 많은 지역 기업이 R&D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모 과제는 총 306개로, 세부 분야는 첨부 자료(지역혁신정책과 HWP 파일)에 명시된 바에 따라 지역 특화 기술부터 첨단 분야까지 포괄한다. 지원 예산 1,049억 원은 정부 예산으로 충당되며, 선정 기업에는 개발 기간 동안 연구 인력, 장비, 시설 등에 대한 자금이 제공된다. 사업 기간은 공고에 따라 진행되며, 2026년 1월 29일 기준으로 최신 정보를 반영한 공모다.
이번 사업의 배경에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필요성이 있다. 수도권 중심의 R&D 자원이 비수도권으로 확대되지 않으면 지역 경제 불균형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중기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소시엄 중심의 지역 협력 모델을 도입,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기부 홈페이지나 정책브리핑 사이트를 통해 세부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으로 제한되며, 컨소시엄의 경우 주관 기업이 해당 지역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단독 트랙은 기업 규모나 매출 기준 없이 기술 개발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우선 고려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R&D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306개 과제 선정을 통해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국가 전체 R&D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기부는 별도로 중소기업 R&D 우수제품 및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통해 공공 판로를 확대하는 정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기술개발과가 배포한 PDF 자료에 따르면, 우수 제품 지정으로 공공기관 조달 시 우선권을 부여해 기업의 시장 진입을 돕는다. 이는 R&D 지원과 연계돼 지역 기업의 성과 상용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소기업들은 이번 공모를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 컨소시엄 구성 시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강조되며, 이를 통해 기술 이전과 인력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다. 정부의 대규모 예산 투입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공모 마감일과 세부 일정은 공고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조기 참여를 권장한다. 중기부는 공모 과정에서 문의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중소기업들은 이 기회를 활용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기대된다. 1,049억 원 규모의 투자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지역 R&D 인프라 구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은 공모를 통해 혁신의 날개를 달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