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인공지능(AI) 산업 수요 대응을 위해 ‘문화 분야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개방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국립국악원·국립세종도서관·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정보원 등 4개 기관의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5종을 처음 개방한다고 2026년 9월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2025년 선정한 ‘인공지능·고가치 공공데이터 톱(TOP) 100’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문체부 소관 분야의 양질 데이터를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재가공해 12월에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과 이미지 데이터에 장르, 악기, 장단, 표현 기법 등 전문 정보와 문화적 맥락을 더해 AI 학습 및 연구·교육·AI 기반 국악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되도록 개방한다.
국립세종도서관은 국내외 정부 부처·공공기관·연구기관·국제기구 등의 정책 정보를 바탕으로 AI 학습용 질의응답 데이터를 구축하고, 주요 정책·사회·경제 현안과 국정과제별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문·다국어 전국 관광 정보를 지속 현행화하고 지역별·주제별 관광 영상 콘텐츠 개방을 확대해 여행·관광 플랫폼, 다국어 관광 안내, 관광콘텐츠 제작 등 서비스에서 활용도를 높인다. 한국문화정보원은 3차원 문화자원, 한국 복식, 전통 문양 데이터를 AI 학습 형태로 구축하고 전문가 검수와 온톨로지 기반 관계 정보를 통해 신뢰성과 맥락 이해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이번에 엠시피(MCP, 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연계 방식을 최초 도입해 데이터 개방 시 MCP 연계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람이 찾는’에서 ‘AI가 쉽게 연결 활용’하는 체계로 전환한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인공지능·고가치 데이터 총 12종(2026년 5종, 2027년 7종)을 지속 발굴·개방해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