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이 7월 23일 제주도 양식어가를 방문해 고수온 피해 예방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남 차관은 양식장에서 저층해수 공급시설과 액화산소 공급장치 등 고수온 대응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또한 사료 급이와 사육 밀도 조절 상황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에게 관리 요령을 잘 지키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 차관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철 수온 상승이 빨라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사전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수온 발생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해수부와 지방정부, 어업인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고수온 재난 예·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고수온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 같은 대응 체계를 강화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