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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과학원, 국내 수온·염분 관측기술 표준화를 위한 교류·협력의 장 마련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국내 해양환경 관측기술의 표준화를 위해 관계 기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국립기상과학원은 7월 23일 부산에서 '제3차 해양환경 관측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수온과 염분 관측기술의 표준화와 관측자료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2024년부터 국내 해양관측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국립기상과학원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조사원, 해군 해양정보단, 제주해양수산연구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토해양환경기술단 등 8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관측기술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관측자료의 품질 관리 표준화와 활용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부산대학교 조영헌 교수의 '인공지능(AI) 기반 현장 관측자료 품질관리 및 활용' 특별강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동해·서해·남해 해역에서 수행 중인 기관별 수온·염분 관측 현황과 관측장비 운영 경험, 품질관리 기술 및 관측자료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종합 토론에서는 해양환경 관측자료의 품질관리 기술 표준화, 공유 체계 구축, 해양예측모델 활용성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학계와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구축한 수온·염분 관측자료 품질관리 체계와 해양정보 공동 활용 체계를 공유하며,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관측자료의 신뢰성을 높이고 공동연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수온·염분 관측기술의 표준화와 관측자료의 공동 활용은 신뢰도 높은 해양기후 감시·분석·예측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양질의 해양 환경 관측자료를 생산하고, 해양 기상·환경 예측 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 관측자료는 기후변화 연구뿐만 아니라 해양 재해 예측, 해양 생태계 보전,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국내 해양 관측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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