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이 7월 23일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AI 아카데미(싸피)’ 16기 입학식에 참석해 1,050명의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권 차관은 축사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은 결국 현장에서 이를 실현할 소프트웨어·AI 인재들의 손끝에서 결정된다”며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싸피는 삼성전자가 운영하고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소프트웨어·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1년간 1,725시간의 코딩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16기부터는 여러 대학의 AI 전문 교수진이 함께 설계한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로봇 프로젝트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이는 AI 전환(AX)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로,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훈련비 지원 등을 통해 연간 2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현장 중심형 소프트웨어·AI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권 차관은 “고용노동부도 청년들이 세계적 수준의 AI 역량을 갖추고 좋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