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유산, 세계의 약속

외교부는 오는 2026년 7월 20일부터 서초동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유네스코와 세계유산위원회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인류의 유산, 세계의 약속'을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세계유산 제도의 형성 과정과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할을 다양한 기록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는 평화를 위한 국제협력기구인 유네스코의 창설과 대한민국의 가입 과정을 다룬다. 두 번째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과 이를 바탕으로 출범한 세계유산위원회의 역사를 조명한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이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하고, 석굴암·불국사, 종묘, 창덕궁 등 여러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까지의 외교적 노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총회와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문서, 협약 가입 문서,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외교문서 등 귀중한 기록물이 공개된다. 관람객은 이 기록물들을 통해 세계유산이 단순한 문화재 보호를 넘어 인류 공동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국제적 약속이라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협력해 세계유산의 보호와 보존을 위해 기울여 온 외교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교사료관은 이번 전시가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기여를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외교사료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8월 중에는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실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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