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식품의 영양성분을 확인하려면 'K-FIND' 하나면 충분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이 일상에서 식품 영양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식품영양데이터 플랫폼 'K-FIND'를 새롭게 출범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K-FIND는 'Korea-Food and Nutrition INformation Database'의 약자로, 모든 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한곳에 모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누적 32만 7천여 건의 식품영양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27만 2천 건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로,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 주요국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이 플랫폼에는 가공식품 29만 8천 건, 조리식품 1만 9천 건, 건강기능식품 5천 5백 건에 더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가 생산한 농·축·수산물 4천여 건의 정보가 포함됐습니다. 제공되는 영양성분은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당류, 지방뿐 아니라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130여 종에 달합니다.
K-FIND는 '데이터로 찾고, 영양으로 채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운영됩니다. 정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누리집(https://various.foodsafetykorea.go.kr/nutrient)에서는 식품명으로 영양성분을 검색하거나, 여러 식품의 영양정보를 비교하고, 자신의 영양성분 섭취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FIND의 데이터는 2022년부터 표준화된 공공데이터(Open API) 형태로 개방돼 어린이집, 학교,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시스템이나 다양한 식이·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정부, 업계, 학계 등에서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다운로드한 건수가 539만 건을 돌파하며 영양·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활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과거에는 지방이나 열량 위주로 검색했지만 최근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정보를 찾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걀, 닭가슴살, 두부, 바나나, 현미밥 등 소비자 식생활 트렌드가 데이터 검색 패턴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이러한 국민 수요를 반영해 K-FIND의 검색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개선하고, 생활밀착형 영양정보를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가 식품영양데이터 플랫폼 K-FIND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식품영양정보가 정부와 민간에서 널리 활용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한 식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쉽게 확인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고, 관련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