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후 공동주택을 방문해 여름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기후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폭염) 대비 전기안전점검' 기간 중 진행됐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강화해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이 차관은 단지 내 변압기 등 주요 전기설비의 관리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 현장에서 전기안전 관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는데, 주요 안전수칙으로는 침수나 누전 발생 시 즉시 전원 차단, 누전차단기 정기 점검, 콘센트와 전선 상태 수시 확인 등이 포함된다.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호현 차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전력사용이 증가하면서 전기안전 위험 요인이 커지는 시기"라며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전기재해를 예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기후부 관계자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 아파트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현장 점검은 차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해당 아파트의 특별점검 결과를 브리핑하고, 아파트 측에서 전기설비 현황을 보고한 뒤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수렴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아파트 주요 전기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여름철 전기안전점검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