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7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들에게 ‘2026년 제3차 특별성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올해 처음 도입된 특별포상금 제도의 취지에 따라 신속한 보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1차와 6월 2차 지급에 이은 세 번째 시행이다.
주요 포상 대상으로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물가 위기 속에서 대규모 민생 안정 대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직원들이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총 6조 1,123억 원의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특히 지방으로 갈수록, 취약계층일수록 더 두텁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해, 지급 대상자의 98%인 약 3,450만 명이 지원금을 신청·지급받았다. 이 과정에서 지방재정경제실, 인공지능정부실, 대변인실이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긴밀히 협업해 제도 설계부터 시스템 구축·운영, 대국민 홍보까지 유기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직원들이 현장 경험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발굴한 ‘국민체감과제’ 담당자들도 포상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발굴된 수많은 아이디어 중 효과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생활안전 분야 4건과 국민 편의 분야 4건, 총 8대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생활안전 분야에는 ‘중고 거래 모바일 신분증 인증 표시’, ‘빗물받이 위치 알림 표시’ 등이 포함됐고, 국민 편의 분야에는 ‘미성년 자녀 제증명 온라인 발급’, ‘지방세 환급 원스톱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특히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국민이 참여하는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높은 체감도를 받은 정책 담당자에게 더 많은 포상금을 지급했다. 투표 결과 ‘지방세 환급 원스톱 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고, ‘미성년 자녀 제증명 온라인 발급’과 ‘중고 거래 모바일 신분증 인증 표시’가 뒤를 이었다.
아울러 상반기 내내 전국 곳곳의 대규모 행사 현장을 지키며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 직원들도 높은 평가를 받아 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 행정안전부는 ‘여의도 봄꽃 축제’, ‘진해군항제’ 등 봄철 지역축제는 물론 BTS 공연(광화문, 고양, 부산)과 월드컵 거리 응원에 이르기까지 전국 행사장의 안전을 밀착 관리했다.
인파가 밀집하는 시기와 장소를 사전에 파악해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하고, 지방정부·경찰·소방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전점검부터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철저한 현장 상황 관리를 유지한 결과, 상반기 동안 단 한 건의 인파 사고 없이 축제와 행사를 안전하게 관리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포상금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민체감과제 발굴, 빈틈없는 다중 인파 관리 등 민생과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성과를 낸 직원들을 위해 파격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이라면 언제든 그에 합당한 특별성과 포상금을 지급해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혁신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