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한파'…농작물 언 피해·농업인 한랭질환 주의 당부

농촌진흥청은 2025년 12월 30일, 연말연초 기간 동안 강력한 한파가 전국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의 냉피해와 농업인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한파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농업 현장에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농진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농가와 농업인들은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초까지 중부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밤사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노지 재배 작물에 냉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농촌진흥청은 배추, 무, 시금치, 딸기 등 노지 채소와 과수류가 취약하다고 지목하며, 농업인들에게 즉각적인 보호 조치를 권고했다.

농작물 냉피해 방지를 위해 농진청은 여러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노지 작물의 경우 비닐 멀칭이나 부직포 덮개로 뿌리 부위를 보호하고, 관주 관수를 통해 토양 열을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시설 재배 작물에는 환기문을 닫고 보온포를 강화하며, 온실 내부 온도를 5도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과수원은 나무 몸통에 짚이나 부직포를 감아 동해를 막고, 가지 꺾임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를 보강하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조치가 늦어질 경우 수확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농진청은 경고했다.

한랭질환 예방도 이번 주의보의 핵심이다. 농업인들은 추운 날씨 속 장시간 야외 작업 시 저체온증, 동상, 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크다. 농진청은 작업 전후 따뜻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며, 방한복 착용과 손발 보온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경우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강조했다. 농가에서는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고, 동료 간 상호 확인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발생 시 지원 절차도 안내됐다. 농촌진흥청 지원국은 냉피해 신고를 접수하며, 재난피해 조사 후 경작 보조금과 재배 지원을 제공한다. 농업인들은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문의는 지원국(전화번호 미상세, 홈페이지 참조)으로 연락하라고 했다. 이번 주의보는 농업 생산성 유지와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조치로, 농진청은 지속적인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지침을 발령할 계획이다.

연말연초 한파는 매년 농업계에 큰 도전을 주고 있다. 작년에도 비슷한 추위로 일부 지역에서 배추 가격이 급등한 바 있어 올해 사전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작은 노력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전국 농가들은 이 기간 동안 농작물 관리와 건강에 만전을 기하며 혹한을 견뎌야 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농촌진흥청의 공식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진청 공식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업인들은 기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정적인 겨울철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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