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화 자활, 더욱 촘촘히 지원

앞으로 자활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준비 속도에 맞춰 기초역량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한층 강화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026년 7월 16일 청년특화 자활사업인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의 운영 방안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6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청년 참여자와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은 18세부터 39세까지의 자활근로 대상 청년에게 맞춤형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속에서 자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차근차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 사업단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사업단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74개에서 91개로 23% 증가했고, 참여 청년도 823명에서 1012명으로 23% 늘었다. 상반기 취업·창업자도 4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이는 청년들의 자립 준비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여러 보완점이 제기됐다. 자활청년들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려면 6개월 이상의 장기 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 다양한 일 경험처 발굴이 필요하다는 의견, 고립·은둔청년 등 취약청년과 자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세 가지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첫째,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의 역량강화 과정인 '임파워먼트Ⅰ' 참여 기간을 기존 최대 6개월에서 최대 1년으로 확대한다. 사업단 총 참여 기간 3년 중 처음 1년 동안 기초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조급하게 취업을 준비하기보다 심리·정서를 회복하고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탐색하며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자활청년 맞춤형 인턴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광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인턴처를 발굴하고, 사회공헌정보 플랫폼, 고용노동부 청년일경험포털 등의 정보를 연계해 전국 지역자활센터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이 DB를 바탕으로 청년의 적성과 희망 직무에 맞는 인턴처를 연결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셋째, 고립·은둔청년이나 가족돌봄청년 등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취약청년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광역자활센터와 청년미래센터 간 업무 협약을 추진한다. 두 기관이 협력해 취약청년 발굴부터 심리·정서 지원, 사례 관리, 자활사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6월 영등포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청년들과 현장 종사자들을 만나면서, 자활참여 청년들에게는 취·창업 성공을 위해 자신의 속도에 맞게 기초역량을 차근차근 키워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들의 자립 준비 속도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일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년 자활지원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은 2018년 14개 사업단, 120명의 참여자로 시작해 2025년 말 기준 84개 사업단, 1201명의 참여자로 확대됐다. 사업단은 청년 참여자 5명 이상(농촌은 3명 이상)일 때 구성되며, 전담관리자가 배치돼 사례 관리와 자립계획 이행을 돕는다. 참여 기간은 총 3년이며, 역량강화 과정(임파워먼트Ⅰ)을 거친 후 취업준비형 인턴이나 창업준비형 사업단 등 자립활동 단계(임파워먼트Ⅱ)로 진행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