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를 취급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안전 사용 및 취급 관리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마약류 취급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센터(www.nims.or.kr)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센터는 의사, 약사, 수의사, 제약회사 관계자, 학술연구자 등 다양한 유형의 마약류취급자와 마약류취급승인자(제품 개발이나 공무 수행 등 특수 목적으로 식약처장 승인을 받은 자)는 물론,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서 마약류 취급 업무를 보조하는 종업원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교육센터에서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의 교육이 제공된다. 하나는 365일 언제든지 수강할 수 있는 상시 교육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정의와 주요 규정, 마약류 안전관리 제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보고 방법 등 다양한 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수강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선택해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으며, 자료실에 게시된 각종 교육 자료를 통해 최신 동향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다른 유형은 매년 상·하반기 한 달씩 운영되는 집중 교육이다. 이 교육은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에 관한 내용을 총 10회에 걸쳐 제공하며, 회차마다 병·의원, 동물병원, 약국, 도매업 등 취급자 유형별로 맞춤형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에는 취급보고 제도와 보고 시 유의사항, 주요 행정처분 사례, 자주 묻는 질의·응답 등이 포함된다.
올해 상반기 집중 교육은 5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10회 실시되어 의사, 수의사, 약사 등 마약류취급자 3,140명이 수강했다. 하반기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온라인 교육센터에 공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나 지방정부가 주최하는 관할 마약류 취급자 법정 교육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우, 해당 교육 영상도 온라인 교육센터에 일정 기간 게시된다. 이를 통해 취급자들이 교육을 원활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센터를 이용하려면 먼저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마약류취급자나 마약류취급승인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에 이미 가입되어 있다면 별도 가입 없이 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업체나 기관에 소속된 종업원은 NIMS에서 개인사용자 중 '업체(기관) 소속 학습자'로 가입한 후 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종업원은 교육센터만 이용할 수 있으며 취급보고 관련 권한은 없다.
이번 온라인 교육센터 운영은 마약류 취급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최신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