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질문, 특별한 성과로 이어지다... 질병관리청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 개최(7.13.월)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관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13일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포상은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1차 국민투표로 사전심사를 진행하고, 2차로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총 7명을 특별성과포상금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요 성과 사례로는 ▲희귀질환자의 특수식 구매 지원체계 구축(김지영 과장, 조우미 서기관, 배병식 사무관, 김지민 주무관),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김도형 주무관, 강민주 주무관), ▲선박 검역분류 디지털 시스템 개발(정소영 주무관) 등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희귀질환자 특수식 지원 사례는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이 특수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당원병 환자의 특수옥수수전분 지원’과 ‘선천성 대사이상 환자의 저단백 즉석밥 구매지원체계’를 구축한 성과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불편 사항에 대해 환자 단체 및 민간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속한 해결방안을 마련했으며, 희귀질환자 가정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7세 당원병 환아 A군의 사례를 보면, 기존에는 매일 밤 부모가 두세 차례 아이를 깨워 일반 옥수수전분을 복용해야 했다. 아이는 깊은 잠에서 자주 깨어나 피곤해했고, 부모 역시 수년간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특수 옥수수전분을 복용하면 7~8시간 동안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아이들은 수면 시간이 늘어나고 부모도 돌봄 부담에서 한결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정된 수요로 시장성이 낮은 희귀질환 특수식(저단백 즉석밥)의 공급 및 가격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환자 단체 및 생산 업체와 민관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특수식 추가 물량(최대 10만 개) 생산 및 전용 유통경로를 구축하고 안정적 구매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특수식이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연간 환자 1인당 약 65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선천성대사이상희귀질환을 가진 A씨(19세 이상)가 저단백 즉석밥(약 1,700원)을 구매하기 위해 6개월째 매일 알람을 설정해 인터넷에 접속했지만, 품절로 구매가 어려웠다.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1개에 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해 결국 일본 직구 상품(약 5,000원)을 구매해야 했다. 앞으로는 매 분기별 ‘희귀질환 헬프라인’에 접속해 3개월 치 원하는 물량을 구매 신청하면 해당 물량이 익월에 집으로 배송돼, 저단백 즉석밥을 불안 없이 일정한 단가(1,700원)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김지영 과장은 희귀질환 지원 확대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제6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을 통해 녹조근정훈장을 수여(7월 7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SFTS 치료제 사용 범위 확대 사례가 선정됐다. 치명률이 약 18%로 높지만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SFTS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에볼라 치료제로 비축 중인 아비간에 대한 활용 요청이 있었다. 질병관리청은 식약처와의 협의를 거쳐 비축 중인 에볼라 치료제(아비간)의 사용기간 연장 및 사용범위 확대를 이끌었다. 해외(일본)에서 아비간을 SFTS 치료제로 승인한 현황 등을 근거로, 식약처와 치료제 제조사에 직접 연락해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승인을 받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제안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존 비축 의약품을 새로운 감염병 대응 자원으로 활용한 적극행정 사례로, SFTS 환자 치료 지원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약 45억 원의 신규 구매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우수상으로는 ‘선박 검역분류 디지털 시스템 자체 개발 사례’가 선정됐다. 그간 항만에서는 해운대리점 등 민원인이 선박 입항 신고 시 승선 검역 여부 등 검역 분류(승선검역, 서류검역, 조사생략)에 대한 자체 판단이 어려워 국립검역소를 통한 유선 문의를 반복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실무를 담당하던 검역관이 해운대리점이 직접 검역 유형을 판단할 수 있는 ‘검역분류 디지털 시스템’을 자체 개발·도입해 현장 중심의 정부혁신을 실현했다. 시스템 전문가가 아닌 검역관이 코딩 등 관련 기술들을 직접 학습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50여 가지 다양한 조건을 단 9가지 문항으로 간소화하는 등 행정 효율성을 제고했다. 해당 시스템은 정비를 거쳐 앞으로 전국 항만 검역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질문을 경청하고, 이를 통해 답을 찾으려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성과로 빛을 발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국민을 위한 창의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아낌없는 신뢰와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 본 콘텐츠는 AI가 재구성한 것으로, 저작권은 원 저작자(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요청 시 즉시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