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가 7월 11일 오전,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을 찾아 침수 피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방문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장섭 청주시장, 이광희 국회의원(청주시 서원구),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금한승 기후변화대응부 1차관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습니다.
한 총리는 먼저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침수 피해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전 수준 이상의 이상기후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청주시에 하수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한 총리는 실제 침수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둘러보고,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도심지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된 재해예방시설인 모충1배수문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현장에서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와 기후변화대응부가 협력해 상습 침수 구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상습 침수 지역을 선별해 침수가 잦은 곳부터 우선 점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매년 반복되는 저지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배수펌프장 증설과 하수관로 정비 등 관련 사업을 행정안전부와 기후변화대응부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기후위기로 인해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행정안전부, 기후변화대응부 등 관계 부처가 협조해 배수시설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부 등 관계 기관에 현재 추진 중인 재해예방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