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지침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 우리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나섰다.\n\n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기아·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합동 간담회를 열었다.\n\n이번 간담회는 EU 집행위가 올해 3월 발효한 기업 공급망 실사지침(CSDDD·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의 세부 이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열린 공개 의견수렴 절차(6월 12일~7월 24일)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n\nCSDDD는 기업이 자신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도록 실사 의무를 부과하는 EU의 규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