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식품분석 역량 국제적 인정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이하 분석소)가 국제적인 식품 분석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분석소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식품분야 국제분석비교숙련도 프로그램(FAPAS)’ 2026년 시험에 참가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n\nFAPAS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 인증협력기구(ILAC)의 인증을 받은 기관인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국제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민간 분석 기관들이 식품 분야의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기 위해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z-Score라는 통계 지표를 사용하는데, z-Score 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절댓값이 2 이하이면 ‘적합’으로 판정된다.\n\n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30여 개 식품 분석 기관이 참여했다. 분석소는 시험 항목인 과당, 포도당, 총 당류, 총 지방, 질소 등 다섯 가지 전 항목에서 국제 숙련도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결과를 얻었다.

구체적인 수치를 보면, 과당의 경우 표준값 7.95%에 대해 측정값 7.31%로 z-Score -1.4를 기록했고, 포도당은 표준값 6.85%에 측정값 6.49%로 z-Score -0.9를 나타냈다. 총 당류는 표준값 14.80%에 측정값 13.80%로 z-Score -1.3, 총 지방은 표준값 31.40%에 측정값 30.45%로 z-Score -1.0, 질소는 표준값 0.939%에 측정값 0.915%로 z-Score -0.6을 기록했다.

모든 항목에서 z-Score 절댓값이 2 이내여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n\n곽재석 중앙관세분석소장은 “이번 평가는 분석소의 높은 분석 역량과 품질관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분석을 통해 공정한 관세행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n\n중앙관세분석소는 매년 FAPAS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국제 수준의 분석 품질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식품 수입 등과 관련된 관세 업무에서 정확한 분석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 관세 분석 기관의 신뢰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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