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지방청 청사 입지 선정

중대범죄수사청의 전국 지방청사가 들어설 장소가 확정됐다.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단장 김민재)은 5개 지방청의 청사 입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개청준비단이 후보지에 대한 종합 검토를 진행한 결과다.

선정된 입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원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옛 롯데마크 건물, 부산청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퍼스트월드 브라이튼, 대구청은 대구 남구 대명동 남산빌딩, 광주청은 광주 북구 중흥동 한경빌딩이다. 대전청은 세종시 집현동 세종IT타워에 마련된다.

대전청의 경우 대전 지역 내에서 적합한 입지를 찾지 못해 불가피하게 세종시에 자리잡게 됐다. 개청준비단은 향후 대전 지역 내 부지를 확보해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청준비단은 이번 입지 선정에서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당초 취지에 맞게 각 지방청이 단독청사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다. 이어 민간 건물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접근성과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성을 분석했다. 현장 확인과 내부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예비비를 확보해 각 청사에 필요한 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각종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중대범죄수사청은 검찰의 수사와 기소 권한을 분리해 중대 범죄를 전담하는 수사 기관으로, 이번 지방청사 확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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