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7월의 임업인'에 충북 충주에서 병풀을 재배하는 김종광 임업인 선정

산림청은 3일 충북 충주에서 병풀을 재배하는 센텔라병풀농원의 김종광 대표를 '7월의 임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종광 대표는 원래 평범한 사업가였지만, 우연히 병풀의 효능과 시장 가능성을 알게 되면서 임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2010년 고향인 충주로 돌아온 그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병풀 재배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병풀은 상처 치료 연고제의 핵심 원료로 피부 재생을 돕는 효능이 있다. 이 때문에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의약품과 일반 화장품 원료로 널리 사용된다.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병풀 추출물은 전량 수입에 의존했지만, 김 대표는 국내 재배를 통해 수입 대체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끈질긴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 김 대표는 다단식 수경재배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으로 병풀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2,600㎡ 규모의 스마트 시설에서 연간 10톤에 달하는 병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ST케어'라는 신품종은 일반 병풀보다 잎 크기가 4~5배 커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훨씬 많다.

김 대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유용미생물과 천연추출물만으로 재배해 안전성을 높였다. 생산한 병풀은 건나물, 차, 비누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가공해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연매출 2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성과는 병풀이라는 희소 작물을 발굴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한 우수 사례"라며, "임업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로 개척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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