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7월 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6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을 열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섰다. 올해 행사는 대국민 투표로 선정된 '같이 잇는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사회적기업과 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자치단체·기관·개인 등 총 27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유공' 부문을 신설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기여한 단체를 처음으로 포상했다.
장관 표창(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부문에서는 취약계층 맞춤형 창업과 AI 교육으로 누적 3만 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한 ㈜유디임팩트를 비롯해 9개 사회적기업과 1명의 사회적기업가가 수상했다. 신설된 생태계 활성화 지원 유공 부문에는 한국환경공단 등 2개 기관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사회적기업 대상 환경전문 멘토링과 활성화 기금 조성 등 자원 연계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관상이 수여되는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 부문에서는 한국남동발전, ㈜오엠인터랙티브 등 7개 기관이 선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성과 공유금을 활용한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했고, ㈜오엠인터랙티브는 11년간 사회적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해 왔다. 우수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충남 청양군 등 8개 자치단체가 시상됐다. 대상을 받은 전북특별자치도는 36억 원 규모의 사회연대경제기금을 운영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문제 해결 중심의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남 청양군은 2023년에 이어 올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며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은 사람을 위한 경제,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 온 주체”라며 “정부는 예산 회복을 넘어 청년을 사회혁신 리더로 양성하는 일경험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정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새로운 사회 문제에 대응하는 혁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협력을 지원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SE브릿지데이'에서는 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추진한 '사회적경제 SE브릿지 공모전' 우수기업을 시상하고, 초고령사회 맞춤형 안전환경 조성 등 사회문제 해결 분야의 우수 사례와 민관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또한 사회적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SVI(사회적가치지표) 탁월기업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모범사례를 공유했으며, 신규 인·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워크숍에서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선배 기업과의 만남 및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사회연대경제 통합학술대회에서는 한국협동조합학회, 사회적기업학회, 한국비영리학회가 공동으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원년: 평가와 전망, 그리고 전환의 전략'을 주제로 학술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기업 플리마켓'과 창업지원 홍보부스도 운영됐다. 온라인에서는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사회연대경제 통합판로 플랫폼 STORE 36.5를 비롯해 11번가, 롯데ON, 우체국쇼핑과 협력해 특별 할인전을 진행 중이다. 할인전은 STORE 36.5가 7월 1일부터 15일까지, 11번가와 롯데ON은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체국쇼핑은 6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각각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