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6월 3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차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며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국제 행사로,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포럼은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전 세계 50여개 지역 해양기구와 프레임워크, 수산기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협정' 등 주요 해양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2022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2030년까지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계획이다.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협정은 유엔해양법협약에 기반해 국가 관할권 밖 해양 지역의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기 위한 국제 협정이다.
황 장관은 개회사에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서는 신뢰할 만한 데이터 기반의 이해와 공감, 서로에 대한 배려, 확실한 행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이 서로 간의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을 위한 해법 마련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사회가 직면한 해양 생물다양성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으로 평가된다. 각국 대표들은 기후변화, 해양 오염, 남획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