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 발표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30일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제7조에 따라 장애인기업의 활동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관련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며, 올해부터 조사 주기가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

조사 결과, 2024년 기준 국내 장애인기업 수는 17만 5,176개사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며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종사자 수는 58만 6,595명으로 전년 대비 1.4% 늘어났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종사자 수는 18만 5,821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31.7%를 차지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상공인이 16만 1,270개사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이 1만 3,906개사로 7.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소매업이 5만 1,532개사(29.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제조업 2만 7,070개사(15.5%), 숙박·음식점업 2만 6,234개사(15.0%)가 뒤를 이었다.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장애인기업의 매출총액은 70조 1,83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조 6,316억원으로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인 경영 환경이 소폭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애인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 지원(71.3%)이 1순위로 꼽혔으며, 이어 세제 지원(49.8%), 판로 지원(41.8%)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금 조달과 세금 부담 완화, 판로 확보가 장애인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임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의 기업통계등록부와 기업생멸행정통계자료를 연계해 장애인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한 후, 조사원 현장조사와 비대면(이메일, 팩스 등) 방식을 병행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한국표준산업분류체계상 대분류 13개 업종에 해당하는 국내 장애인기업 17만 5,176개 기업체 중 표본으로 선정된 5,000개 기업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경영 성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판로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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