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보, 사내 AI 혁신 문화 확산…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 성료
한화손보가 사내에 인공지능(AI) 기술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4일 개최한 사내 ‘AI 바이브코딩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프로그램 개발 경험이 없는 임직원도 업무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앱(App)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회에는 임직원 219명이 참여해 AI 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영업, 고객 서비스, 상품,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AI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과제들을 제출했으며, 출품 과제들은 고객 상담 및 사고 처리 지원, 투자 정보 분석 등 실무 영역에 AI를 접목해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품작 심사에는 강필성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와 김미숙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으며, 창의성, 업무 활용성, 문제 해결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프로그램’과 ‘해외 보험위험 정보 시각화 플랫폼’이 공동 수상했다. 고객 데이터 통합관리 프로그램은 채널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인정받았고, 해외 보험위험 정보 시각화 플랫폼은 글로벌 위험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돼 업무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손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사례를 현업에 공유하고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AI 활용 문화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글로벌 AI 기술과 산업 동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참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AI를 특정 조직이나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활용하는 업무 도구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현업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