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방산 등K산업의 새로운 엔진을 육성합니다.

국민성장펀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바이오와 방산 분야에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6월 25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혁신적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인 리가켐바이오와 방산 수출 기업인 LIG D&A에 대한 지분투자를 각각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월 전략위원회에서 예고한 2차 메가프로젝트의 첫 실행으로, 바이오·백신과 방산 분야의 핵심 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입니다.

먼저, 국민성장펀드는 국내 대표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 개발 기업인 리가켐바이오에 5,0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암세포만 골라 공격하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기술에서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ADC는 항체에 강력한 항암제를 접합해 정상 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기술로, 글로벌 신약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입니다. 리가켐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ADC 플랫폼 'ConjuALL'로 World ADC Awards를 7년 연속 수상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이번 투자 금액 5,000억 원 중 2,500억 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이 부담하고, 나머지 2,500억 원은 회사의 대주주와 국내 기관투자자가 투자합니다. 회사는 이 자금을 유방암 치료제 등 후기 임상(2, 3상)과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리가켐바이오는 2015년 첫 기술이전 이후 지금까지 글로벌 제약사 등에 총 15건의 기술을 이전해 9.6조 원의 수출 성과를 냈습니다. 현재 8건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유방암 치료제는 임상 3상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글로벌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 기업이 R&D 성과를 상업화로 연결할 수 있도록 대규모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국민성장펀드 투자는 공공자금이 민간 자본과 함께 유망 바이오텍의 연구개발 밸류체인 강화를 뒷받침하고, K-바이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리가켐바이오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인 대전 유성구의 주요 선도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학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투자 대상은 방산 수출 기업인 LIG D&A입니다. 국민성장펀드는 LIG D&A가 발행하는 우선주 5,000억 원을 인수하는 프로젝트펀드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출자하는 방식을 승인했습니다.

LIG D&A는 천궁-Ⅱ(M-SAM-Ⅱ)와 L-SAM 등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경북 구미와 김천에 있는 통합 방공망체계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AI 기반 무인화·자율체계 R&D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펀드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1,000억~1,500억 원을 출자하면, IMM인베스트먼트와 디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펀드 운용사가 나머지 자금을 모집해 총 5,000억 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LIG D&A는 이번 우선주 발행 외에도 향후 5년간 2조 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는 안보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안보 측면에서 보면 L-SAM과 천궁-Ⅱ 생산시설을 늘려 고고도부터 중고도까지 다층으로 방어할 수 있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천궁-Ⅱ는 이미 UAE에 배치돼 높은 요격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주잔고를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증축을 통해 수출 물량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전망입니다.

경제적으로는 구미와 김천 지역에 생산시설을 확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방산 밸류체인 전반의 생태계를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LIG D&A는 이번 증자를 계기로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1,6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특례 수출보증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협력업체에 보안시설 환경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생협력기금 50억 원도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AI 기반 무인화·자율체계 투자를 통해 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후속군수지원(MRO) 센터를 확충해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국민성장펀드는 이번 두 건의 승인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1~6월)까지 누적 14.6조 원의 투자를 승인·결성 완료했습니다. 이 가운데 지방 투자 비중은 46.4%를 기록하며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바이오, 방산 외에도 AI, 반도체, 에너지 인프라 등 국가 전략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민간 자본의 투자를 이끌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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