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원회가 2026년 6월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9차 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재적 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적용 최저임금 수준에 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초 요구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와 사용자, 공익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구성된 기구로, 매년 다음 해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합니다. 이번 회의는 2027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첫 공식 논의 자리로, 노사 양측이 각각 제시한 요구안을 바탕으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확인됐으나, 구체적인 수정안 도출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위원장은 양측에 다음 전원회의까지 보다 진전된 수정안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하며 의견 조율을 당부했습니다. 노사는 각자의 요구안을 조정해 새로운 안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제10차 전원회의는 오는 6월 30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인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앞으로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2027년 적용 최저임금을 최종 결정하게 됩니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지불 능력을 균형 있게 고려해 정해지므로, 노사 간 치열한 협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저임금위원회의 결정은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제청되고,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이번 회의는 협상의 첫 단계로서, 향후 논의 과정에서 노사가 얼마나 접점을 찾을지 주목됩니다. 최저임금은 전체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