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행사시작(10시)이후]차세대 백신 개발 글로벌 협력 논의를 위한 「2026 글로벌 백신 포럼」 개최

전 세계가 감염병 확산과 고령화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이 글로벌 백신 협력의 장을 마련한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6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차세대 백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연구개발, 규제, 글로벌 접근성의 격차 해소’를 주제로 제7차 글로벌 백신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질병관리청과 국제백신연구소,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최근 신종 감염병의 국제적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전 세계에 공평하게 공급하는 문제가 중요한 보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특히 중·저소득국(LMICs)의 백신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령 인구를 위한 예방접종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스탠포드대학교 발리 풀렌드란(Bali Pulendran) 교수가 맡아 ‘면역학의 최전선: 글로벌 형평성과 고령 인구를 위한 차세대 백신 설계’를 주제로 발표한다. 그는 최신 면역학 연구 동향을 바탕으로 미래 백신 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럼의 주요 세션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째, 중·저소득국이 백신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각 지역의 백신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다. 둘째, 마이크로니들 어레이 패치(MAP) 기술처럼 피부에 미세한 바늘을 이용해 통증 없이 백신을 접종하는 혁신 기술과 아프리카 현지 생산 협력 모델 등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셋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국가 예방접종 정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 태국 국립백신연구소(NVI) 등 주요 국제기구와 보건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이들은 차세대 백신의 개발부터 허가, 조달, 공급까지 전 과정에서 국제 사회가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남재환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백신의 가치는 과학적 발견에 그치지 않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국립보건연구원은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과 글로벌 과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보건 안보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도 “감염병 위협과 고령화라는 글로벌 보건 과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차세대 백신 개발과 공정한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백신 형평성과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7차 글로벌 백신 포럼은 6월 25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정부와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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