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민석 국무총리,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

김민석 국무총리가 6월 24일 오전 중국 다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리창 중국 총리를 비롯해 방글라데시, 기니, 몽골, 카자흐스탄, 몬테네그로 등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인들이 함께했다.

이어 오후에는 김 총리가 포럼 청중을 대상으로 특별연설을 진행했다. 연설은 알로이스 츠빙기 세계경제포럼(WEF) 임시 이사장의 사회로 약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의 만석을 이루었다. 츠빙기 이사장은 김 총리가 2000년도에 '글로벌 리더 포 투모로우'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의 국무총리로서 혁신경제 비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7분간의 연설에서 김 총리는 이번 포럼의 주제인 '대규모 혁신'에 맞춰 한국의 혁신경제와 AI 대전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오늘날 복합위기 속에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AI의 혜택이 사회 전체에 고르게 확산되는 'AI 기본사회'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기여를 이어갈 예정이며, 국제사회의 AI 디바이드(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글로벌 AI 허브'를 한국에 설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이 AI 풀 스택 역량을 갖춘 첨단기술 선도국인 만큼 국제사회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설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츠빙기 이사장이 한국 혁신경제 정책의 추진 배경과 목표를 묻자, 김 총리는 한국이 그동안 추구해온 성장 전략의 한계라는 국내적 요인과 AI 도래 같은 글로벌 경제구조 변동이라는 국제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혁신경제의 목표는 AI 대전환을 통한 AI 3강 달성과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밝혔다.

츠빙기 이사장은 글로벌 AI 허브 설립을 주도하는 한국의 강점에 대해 질문했다. 김 총리는 한국의 세계적인 IT 역량과 식민지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중견국가로서의 국제정치적 입지를 꼽았다. 글로벌 AI 허브에는 국제기구뿐 아니라 다자개발은행,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앞으로 구체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츠빙기 이사장이 AI 등 기술 발전에 대한 우려에 한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묻자, 김 총리는 국제사회와 마찬가지로 한국 정부도 아직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했지만 기본소득 개념을 중심으로 AI로 인한 양극화와 노동 소외에 대한 대응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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