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년 동물사랑배움학교'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물사랑배움학교는 동물복지와 안전 교육을 이수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생명 존중, 책임 있는 반려문화 실천, 공감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학생들이 실제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 처음 도입된 이후 교육부로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받는 등 효과성을 인정받아 현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지원 학교를 작년보다 6개교 늘어난 75개교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을 기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에서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학교 밖 교육기관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자는 학교별 신청 순서와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학생들에게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미래 세대의 동물복지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