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여성 고객 맞춤형 디지털 플랫폼 강화
디지털 보험 시장 선점 위한 전략적 움직임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여성 고객 공략에 나섰다. 2일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롯' 내에 여성 전용 공간을 신규 오픈했다. 이번 조치는 여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성 특화 공간에서는 ▲생애주기별 건강보험 정보 ▲명상 콘텐츠를 비롯한 웰니스 프로그램 ▲초보 운전자 교육 자료 등이 제공된다. 특히 임신·출산부터 갱년기 관리까지 여성 건강 전반을 아우르는 보험 상품 안내가 강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30-40대 여성 고객의 니즈를 집중 분석해 개발됐다. 보험 설계사(FC)들은 "고객 상담 시 디지털 채널 연계가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앱 내에서 제공되는 주차 요령 등 실생활 밀착형 콘텐츠는 FC들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유용할 전망이다.
한화손보 측은 "여성 고객의 일상 속 고민을 해결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움직임은 보험사들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타깃 고객층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보험업계에서는 MZ세대를 포함한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맞춤형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이러한 디지털 혜택을 적극 활용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