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지난 6월 15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베트남 청년 공무원 대표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6 한-베 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중앙 및 지방정부 소속 청년 공무원 30명과 외교부 아세안국, 공공외교문화국, 개발협력국 등의 젊은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는 아세안국 정가연 심의관이 주재했으며, '한-베트남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양국 관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다. 정 심의관은 현재 한-베트남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임을 강조하며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정상 간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이 한층 심화됐다며, 과학기술 혁신, 에너지 안보, 문화 창조 산업 같은 미래 유망 분야에서 양국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상외교에서 마련된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방한단을 이끈 응이엠 쑤언 남 단장(베트남 내무부 청년성평등국 부국장)은 외교부 방문을 통해 한-베트남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양국 청년 공무원 간 우호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브리핑 이후에는 양국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개발협력, 공공외교, 지방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의 정책 현안과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교류 사업은 한-베트남 미래 세대 공무원들 사이의 이해를 높이고, 오랜 우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양국 청년 공무원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