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산림생태관리센터와 보호수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15일 산림청은 점봉산(곰배령) 등 9개소의 산림생태관리센터와 보호수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집중호우와 강풍이 잦아지면서 산림 내 시설물과 보호수의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관리 지역 내 탐방로와 배수로 등 물길 정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강풍에 취약한 안내판과 편의시설의 고정 상태를 확인하고, 탐방로 주변 위험한 나무가 있는지 등 탐방객 안전과 직결된 시설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보호수는 해당 지역을 관리하는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줄기의 균열과 부패 여부, 토양 유실 상태, 낙지 위험이 있는 가지 발생 여부 등이다. 산림청은 보호수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실시하도록 각 지방정부에 안내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장마철 집중호우 등 극한 기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보완해 국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