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전용 펫보험 상품’ 출시 위해 이마트와 맞손

# DB손보, 이마트와 손잡고 펫보험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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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보험 시장에 유통채널을 통한 새로운 판매 방식이 등장했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0일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독자적인 펫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업계가 유통업체와 단독 제휴를 맺고 전용 반려동물 보험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이마트가 운영하는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Molly’s)’를 판매 채널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몰리스는 사료와 간식 판매뿐 아니라 미용, 호텔 등 반려동물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매장이다. DB손해보험은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용 상품 ‘올라! 펫보험’을 준비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입 문턱을 낮춘 데 있다. 최소 월 1만원대 수준의 보험료로 설계됐으며, 만 12세까지 가입과 갱신이 가능해 최대 2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노령견을 키우는 반려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고령 반려동물 보험 시장이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점에서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DB손해보험의 보험 상품 개발 역량과 이마트 몰리스의 전국적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해 펫보험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트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보험 상품을 접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성장세가 뚜렷한 반려동물 시장에서 반려인들을 위한 보험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마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유통 채널과의 제휴를 통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가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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