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개최 멕시코에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파견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가 열리는 멕시코에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파견된다. 외교부는 국가대표팀 경기가 펼쳐지는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 두 도시에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영사사무소를 운영하고, 경찰·소방·국정원·대테러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보낸다고 밝혔다.

임시영사사무소는 6월 10일부터 6월 19일까지 과달라하라 명예영사사무실에,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몬테레이 한인교회에 각각 설치된다. 신속대응팀은 총 13명이 3개 조로 나뉘어 파견되며, 조주성 해외안전기획관이 팀장을 맡는다. 이번 파견은 2005년 9월 팀 창설 이후 101번째 신속대응 활동이다.

외교부는 6월 8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멕시코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 안전여행 가이드북'과 홍보 기념품이 배포됐다. 또 공항 제1·2터미널 여권민원센터 근처에는 해외안전여행 퀴즈 자판기가 설치돼 6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여행객들은 퀴즈를 풀며 안전 정보를 습득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조주성 기획관은 이날 캠페인에서 “과달라하라와 몬테레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가 발령된 지역”이라며 방문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현지에 홍역이 유행하고 있음을 알리며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발대식이 열려 임시영사사무소 운영 계획과 현지 활동 사항을 점검했다.

현지에 도착한 신속대응팀은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 예방 활동, 멕시코 치안당국과의 협력 관계 구축, 치안 및 테러 동향 파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기장 인근과 주요 관광지에서는 안전 점검과 함께 우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외안전여행 홍보 활동을 벌인다.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영사조력을 제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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