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6월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지원 확대…보험업계도 ESG 경영 영향
보험업계를 비롯한 금융권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유공자와 제복 근무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충원 묘역 정비부터 보훈급여 수령 편의 제공, 특화 금융상품 출시, 후손 지원 프로그램까지 보훈의 가치를 일상적인 금융 서비스와 연결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는 금융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공헌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흐름과 맞물려 보험업계에도 새로운 사회적 책임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은행권 임직원들의 손길이 닿은 묘역 정비 작업이 잇따라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구역인 21묘역에서 비석 세척, 시든 꽃 수거, 잡초 제거, 태극기 꽂기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도 같은 달 21일과 30일에 걸쳐 강남·서초·대전·충남 지역 임직원들이 현충탑 참배와 묘역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처럼 금융권의 현충원 봉사활동은 2012년 자매결연 이후 15년째 이어지며 기업 사회공헌의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위한 금융 지원도 새롭게 등장했다.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오는 8일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를 출시한다. 현지 은행 계좌 없이도 외화 표시 송금수표를 직접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발급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서울지방보훈청과 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