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민석 국무총리 폭염·집중호우 대비 현장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6월 5일 오전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찾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잦아진 극단적 집중호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국가 방재 활동의 첫 단추인 기상청의 대응 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이미선 기상청장으로부터 올여름 기상 전망과 특보제도 개편 내용을 보고받았다. 기상청은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대체로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 오르는 극단적 폭염이 발생할 경우 ‘폭염중대경보’를 새롭게 발령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폭염경보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경고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야간에도 더위가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열대야주의보’도 도입된다. 이는 밤사이 기온이 높아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때 미리 알려주는 제도로, 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시간당 100mm 이상의 재난성 호우가 예상될 때는 읍·면·동 단위로 즉각 대피를 유도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추가로 발송할 계획이다.

지진 경보 체계도 한층 빨라진다. 앞으로 예상 진도 6 이상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면 진앙 인근 주민에게 지진조기경보를 기존 5~10초에서 3~5초로 단축해 전달한다. 불과 몇 초 차이가 대피 성공 여부를 가를 수 있는 만큼, 이번 개선은 국민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총리는 이날 24시간 교대 근무 중인 예보관들을 만나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측이 어렵고 피해도 크지만,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유지할 수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 도입되는 열대야주의보 등이 실제 취약계층 보호로 이어지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상 가짜뉴스’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김 총리는 “정확하지 않은 기상 정보가 국민 불안을 키우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나라 기상예보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민의 기대와 관심도 크다. 그만큼 기상청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니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기후 위기 시대에 발맞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기상청은 새로운 특보제도와 재난문자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현장 점검에는 국무조정실 관계자도 함께해 여름철 재난 대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부는 앞으로도 기상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마지막으로 “예보관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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