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세계백신면역연합(Gavi)-라이트재단 공동 우리 기업 간담회 개최

외교부는 지난 6월 5일(금)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가비) 및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과 함께 한국 의약·바이오기업과의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이규호, Gavi 이사회 의장 헬렌 클라크, 라이트재단 대표 이민원을 비롯해 유바이오로직스, LG화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주요 의약·바이오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Gavi는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보급하고 보건 체계를 강화하는 글로벌 보건 기구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COVAX AMC(코로나 백신 선공약 메커니즘)을 통해 개도국에 코로나 백신을 공급하는 역할을 주도했다. 라이트재단은 한국 정부, 게이츠재단, 한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으로 설립된 민관협력 비영리재단으로, 국제 보건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우리 기업들은 이미 Gavi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감염병 백신을 공급해오고 있으며, 2024년에는 Gavi가 조달한 전체 백신의 10%를 한국 기업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바이오기업의 기술력과 글로벌 보건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석자들은 전 세계 백신 공급 및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Gavi의 2026-30년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개도국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견실한 기초보건 체계가 전제되어야 하며, 이에 대한 전통적 공적개발원조(ODA)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규호 개발협력국장은 "우리 의약·바이오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개도국의 백신 접종 확대는 건실한 기초보건 체계가 뒷받침되어야 하므로, 이 체계 개선을 위한 전통적 ODA의 역할이 여전히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보건 분야 개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우리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개도국의 감염병 대응·대비 역량 및 기초보건 체계 강화에 계속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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