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지난 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에서 부영그룹과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병역 의무를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병역 이행이 사회적으로 자랑스러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병역명문가 가족은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6곳의 레저시설을 이용할 때 숙박비와 골프장 그린피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시설은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태백) 등 호텔·리조트 3곳과 제주부영컨트리클럽, 제주더클래식컨트리클럽, 순천부영컨트리클럽 등 골프클럽 3곳이다.
할인율은 시즌과 요일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주중 기준으로 숙박은 최소 17%에서 최대 42%까지, 골프장 그린피는 최소 7%에서 최대 54%까지 깎아준다. 병역명문가임을 증명하는 서류만 제시하면 현장에서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절차도 간편하다.
병무청은 그동안 병역 이행이 당당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하도록 지원했으며, 2,0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 기업과 우대 협약을 맺어 왔다. 이번 부영그룹과의 협약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을 더 많은 병역명문가가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병역명문가를 위한 우대 협약에 동참해 준 부영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병역명문가 예우 확대를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