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불 정보 제공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1일 기존의 실시간 산불정보 서비스를 '국가산불정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이 대형화·연중화되고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변화는 통계 조회 기능이다. 기존에는 단순 텍스트 위주로 정보를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산불 통계 데이터와 지도를 실시간으로 연동한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대시보드에서는 산불 발생건수, 대형산불 이력, 피해면적 및 피해액, 복구액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데이터를 지역별·기간별·원인별로 분류해 지도상에서 직관적으로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크게 강화됐다. 메인화면에 접속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의 산불위험등급과 대형산불위험예보 발령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데이터를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출력 기능이 대폭 개선됐다. 엑셀(Excel), PDF 파일 형식은 물론 이미지 파일 등 다양한 멀티 포맷(Multi-Format) 다운로드를 지원해 보고서 작성 시 편의를 돕는다.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이번 국가산불정보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민들이 산불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산불정보시스템은 산림청 대표 누리집을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fd.forest.go.kr’을 직접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