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여름을 맞다 “내 안의 가능성 믿고 도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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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본격화되는 계절, 교보생명이 서울 광화문에 설치한 대형 글판을 새 단장했다. 이 회사는 1일 메리 올리버(Mary Oliver, 1935~2019)의 시 '마지막 날들'에서 한 구절을 발췌한 여름 편을 공개했다. 올리버는 14세에 시를 쓰기 시작해 1984년 '미국의 원시'로 퓰리처상을, 1992년 '기러기'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미국 문학계의 거장이다. 그는 생전 매일 숲을 거닐며 자연의 세밀한 순간을 감각적인 언어로 기록했다.

이번 여름 편 문안은 갓 피어나는 어린 잎사귀의 치열한 성장 과정을 시적으로 표현했다. 작은 잎이 껍질을 뚫고 나오기 위해서는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스로 가능성을 믿고 과감히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전한다. 디자인은 청량한 여름의 생명력을 직관적으로 살렸다. 다섯 갈래 잎사귀 위에 앉은 아이가 푸른 나비를 바라보는 구도로 미래에 대한 설렘과 희망을 형상화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푸른 잎이 껍질을 깨고 나오듯 시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당당히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무더운 계절이지만, 내 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활기찬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6년째 시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온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여름 편은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강남 교보타워, 제주 사옥 등에 게시된다. 또한 교보생명 뉴스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글판 오른쪽 하단 QR코드를 스캔하면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로 연결돼 문안의 의미와 작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같은 기업의 문화 마케팅은 보험업계가 단순 금융 서비스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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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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