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처(처장 김용선)가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IPNEX) 구축의 첫 단계로 사용자 중심의 전자출원 혁신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식재산처 관계자와 함께 국내 지식재산 창출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디스플레이 등 5개 대기업의 IP 전략 담당자 7명과 김앤장법률사무소, 특허법인테헤란, 유미특허법인, 리앤목특허법인 등 4개 특허법인의 변리사와 시스템 담당자 7명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IPNEX는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심사와 중단 없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지식재산 기반 시설로, '차세대(Next)', '통합(Nexus)', '전환(X)'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을 시작으로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 2028년 마스터 플랜(ISMP) 수립, 2029년부터 2031년까지 3개년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전자출원 혁신'을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첫째, 사용자별 맞춤형 출원서비스 구축으로 개별 출원인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이다. 둘째, 지식재산권의 전체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체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셋째, 인공지능을 전자출원 서비스에 접목하여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현재의 전자출원 시스템(특허로) 개선 방안과 수수료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참석자들은 출원 절차의 간소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지식재산처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실제 사용자와 함께 전자출원 혁신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생각을 ISP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1999년 세계 최초 전자출원서비스 도입 이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자출원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차세대 IPNEX ISP를 구체화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