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김기남 차장이 5월 27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국가예방접종 백신 보관·유통업체 HLB테라퓨틱스를 방문해 백신의 보관 상태와 수송 차량 등 유통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사용되는 백신이 적정 온도에서 보관되고 안전하게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신은 대부분 2~8℃의 냉장 상태를 유지해야 하므로, 보관 시설과 수송 차량의 콜드체인(냉장 유통 체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엠폭스 등 21종 감염병에 대해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24종의 백신을 전문 보관·유통업체를 통해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김 차장과 백신수급과장 등 질병관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HLB테라퓨틱스 측에서는 이기덕 부사장과 최이호 상무 등이 함께했다. 방문 일정은 인사말과 업체 소개, 백신 보관·공급 현황 보고, 보관시설 및 수송설비 시찰, 업체 건의사항 청취, 마무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백신의 품질 유지에 핵심적인 콜드체인이 적절히 유지되고 있는지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업체 관계자들은 평소 백신 관리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김 차장은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필수 백신의 품질을 확보하며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민간과 협력해 안전하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국가예방접종은 국민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백신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질병관리청은 백신 유통 전반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협력을 통해 국가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안전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백신의 안전한 보관과 유통은 예방접종의 효과를 보장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본 토대라는 점에서 이번 점검은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