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토교통부, 소방·경찰, 서울특별시, 한국철도공사 등이 함께해 기관별 대처 상황을 보고했다. 윤 장관은 보고를 받은 뒤 모든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사고 여파로 고속철도 등 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진 점을 고려해 원활한 교통 대책을 마련하고, 잔해와 상판 철거에 앞서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당부했다.
장관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피해자 지원에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와 1대1 전담공무원을 통해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지원이 부족하지 않도록 철저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윤 장관은 “안타까운 철거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당한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사고 수습을 위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실을 중심으로 상황을 관리하며, 현장 잔해 처리와 복구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