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우려된다.
국무총리는 우선 산사태 취약지역과 반지하 주택, 지하차도 등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주민들에 대한 대피 및 안전조치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예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키고 출입을 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들에게 기상 정보와 행동 요령을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 긴급재난문자 발송, 마을 방송, 자막 방송, 도로전광판 송출 등 모든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 정보는 반복적으로 전달해 국민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공무원, 산림청, 경찰, 소방 등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대피나 출입 통제 상황에서도 기관 간 협력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집중호우가 종료된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긴밀히 협력해 향후 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을 지속하기로 했다. 국무총리는 이번 지시를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