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7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AFPRO 2026)' 개막식에 참석해 농식품 산업의 AI 기반 혁신을 강조했다. 이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을 전시하고 투자유치와 판로 확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로 첫선을 보였다.
송 장관은 개회사에서 "농식품 산업은 생산부터 유통, 재해 대응, 생활에 이르기까지 AI가 활용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넓다"며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기술이 투자와 판로, 글로벌 시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AI 기술이 농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식 후 송 장관은 올해 처음 마련된 '인공지능 전환(AX) 특별관'을 비롯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펫테크 등 다양한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창업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AI 농업 로봇, 맞춤형 식품 제조 기술, 반려동물 건강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선보였으며, 장관은 이들 기술이 농식품 산업의 미래를 바꿀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AFPRO 2026에는 총 195개 창업기업과 20여개 투자기관, 유통사 등이 참여해 기술 전시뿐 아니라 투자 상담회, 토크 콘서트, IR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기업이 투자자와 유통 채널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일반 관람객도 무료로 입장해 최신 농식품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식품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AI 기반 스마트 농업이 국내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