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오는 5월 19일(화)부터 22일(금)까지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21회 UN 태풍위원회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 중심 방재: 주민대피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회복력 구축'을 주제로 열리며,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재난안전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UN 태풍위원회는 세계기상기구(WMO)와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주도로 운영되는 국제기구이다.
한국은 2006년부터 방재분과 의장국을 맡아 매년 연례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방재 전략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루이치 다이수케(UNESCAP), 유준(WMO), 알폰조 산타마리아 네스토르(OECD)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기조강연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주민 대피체계와 재난 이후 더욱 안전하게 지역사회를 재건하는 '지속가능한 회복력'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글로벌 방재 전략이 이론을 넘어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재난안전 분야에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적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방재 경험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대피 계획과 재해 후 복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홍수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의 논의 결과는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