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상춘)는 5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산림재난대응단의 운영체계를 여름철 재난 대응 중심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5건으로 피해 면적은 1.54ha에 그쳤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16건·52ha)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과 입산자 실화 예방 계도, 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 시기별 예방대책이 산불 감소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 산림재난대응단은 기존 산불 대응 업무와 함께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세 가지 주요 과제를 추진한다. 첫째,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해 산사태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둘째,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 활동을 강화해 소나무재선충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을 막는다. 셋째, 임도와 배수시설을 정비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상춘 영암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 재난은 계절에 따라 형태만 달라질 뿐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체계 전환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끝나더라도 산림 재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산림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